교회 사랑하기

교회를 사랑한다는 것은 흔히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 권한을 가지고 있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든, 보수적이든 또는 진보적이든, 관용적이든 또는 극단적이든 - 모두가 이 눈물의 계곡을 지나며, 찬미와 감사의 노래를 부르며, 주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리고 나눌 때마다 불어나는 빵을 함께 먹으면서, 길게 늘어선 증인의 대열에 속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우리는 우리 자신들에게 계속적으로 일깨워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기억할 때, 우리는 "나는 교회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나는 교회에 속해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교회를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의 신성한 의무입니다. 교회를 위한 진정한 사랑 없이는 우리는 교회 안에서 기쁘게 그리고 평화롭게 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교회를 위한 진정한 사랑 없이는 우리는 사람들을 교회에 불러올 수 없습니다.

[출처] 영혼의 양식, 헨리 나우웬, 두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