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3 08:43
■성도는 복음을 위해 앉고 일어서야 합니다■
1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아덴을 떠났습니다.
11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 일 년 육개월을 머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물론 환상 중에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의 명령을 준행하기 위한 것이었음은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여 일년 육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고린도에 머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고,
또한 복음을 위해서 아덴을 떠났습니다.
오직 생명을 구원해야 한다는 그 일념 하나로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도 바울과 비교하여 오늘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과연 이처럼 말씀을 전하기 위해 머물기도 하고 또 험한 길이지만 복음 전파를 전하기 위해 떠나기도 합니까?
아니면 세상 사람들처럼 부동산 시세를 따라 한 곳에 머물다
그곳의 시세가 오르면 미련없이 부동산을 처분하고 또 다른 곳으로 이사하여 땅 값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유감스럽게도 일부 사명감 없는 사역자들처럼 자신의 경력 관리를 위해
적당히 한 곳에 머물다 대우가 더 좋고 사역하기 편한 곳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떠나곤 합니까?
여러분,이 시점에서 우리가 다시 한번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은
이미 십자가를 통해 세상의 모든 욕심을 못박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들이라는 것입니다(갈 5:24).
따라서 성도들의 앉고 일어섬,머물고 떠남은 세상의 이익이나 육신의 안락을 위해서가 아니라
복음과 사명을 위해서 결정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본절의 말씀을 통해 과연 우리는 지금까지 어떠한 기준에서 앉고 일어서며 머물고 떠나왔던가를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사도 바울과 같이 오직 말씀과 영혼 구원을 위해 모든 거취를 결정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종들로 거듭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